공지사항
  • 박상이 코디가 전하는 태안 봉사활동 뒷이야기
  • 2008-01-17 hit.7,153
많은 방송에서 태안의 씨프린스호 기름 유출 사고로 봉사활동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내용을<BR>연일 접하고 있을때 우리 갸름한 가족들도 한번 꼭 참석하고 싶다는 마음에 드디어 실전에 <BR>옮기게 되였습니다<BR><BR>2008년 1월 12일 토요일...<BR>모든 진료를 끝내고 모두 함께 태안으로 이동하였다..<BR>그날 저녁 늦게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이날 생일이였던 한영선 부장님의 간단한 생일 파티를 하고 내일 있을 봉사활동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<BR><BR><BR>2008년 1월13일 일요일...<BR>올해 가장 춥다는 날이다<BR>왜 많은 날중 가장 춥다는 날 이곳에 왔을까 잠시 생각을 했지만 <BR>모두들 많이 추을꺼란 생각에 핫팩과 여러겹의 옷을 껴입어 강한 태안의 바다바람도 우리의 <BR>두꺼운 옷을 이겨내지 못했다<BR>아침 9시 이곳 주민의 도움을 받아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학암포 해수욕장 근처 8Km 위치에 있는 마외지역으로 이동하였다<BR>길도 없던&nbsp;곳이였지만 차량과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임시로 길이 만들어져있었다.<BR>봉사활동 지역으로 이동한 후 모두들 기름때를 제거하기에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인솔하시는 분과 함께 장소를 옮겼다...<BR>연일 방송에 접했던 기름때는 많이 걷혔지만 이제부터 문제는 바위과 모래 사이사이에 끼여있는 기름들이였다.<BR>작은 조약돌들을 닦아도 닦아도 속에서 속에서 계속 나오는 기름들과 냄새가 그때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실감케했다<BR>모두들 한 자리 잡고 앉아 자기 앉은 자리의 기름때를 열심히 닦고 갈아낸 한 후 1시쯤 그곳 주민분들께서 준비해주신&nbsp;밥과 국, 컵라면등으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&nbsp;약&nbsp;2시간 정도 열심히 기름때를 제거하고 나서야 오늘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...<BR><BR>한 겨울이였고 매서운 날씨였지만 바다를 보니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간 듯 물속으로 들어가<BR>물장난을 한 후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의 마무리를 하였다<BR><BR>오늘 하루를&nbsp;끝마치고 보니 어깨, 등 안아픈 곳이 없고 피곤했지만&nbsp;좋은일을 했다는 <BR>생각에 너무 뿌듯하고&nbsp;힘들어하는 이곳&nbsp;태안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다는 생각에 <BR>뭉클했던&nbsp;하루였다..<BR><BR>모두들 온 몸에 여기저기 기름이 묻어있었지만 다음에 다시한번 오자는 약속을 한 후 <BR>이곳 태안을 떠났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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